저작권 정보를 검색하고 판매 승인을 요청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습니다.
June 2021
아티스트 온보딩 개편 이후 신규 아티스트 가입 지표는 매달 130%씩 성장했지만, 동일 기간 신규 악보 업로드 지표는 오히려 10% 감소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아티스트가 악보를 업로드할 때 어떤 어려움을 느끼는 지 문의 채널과 아티스트 인터뷰(이메일)를 통해 파악하고자 하였습니다.
DEFINE PROBLEM 01
수많은 저작권 정보를 외부에서 직접 찾아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아티스트가 악보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수많은 저작권 정보를 외부에서 찾아 입력해야 했습니다. 하루에도 약 10~20건의 악보 저작권 입력 문의가 들어왔으며, 저작권 협회에서 관리하지 않은 자작곡의 경우 이를 확인할 방법 조차 없었습니다.
저작권 정보
어려움
악보의 연주곡을 관리하는 저작권 협회를 찾아 입력.
악보의 연주곡이 저작권이 만료된 곡 인지, 협회가 아닌 개인이 관리하는 자작곡인지 확인 후 입력.
여러 개의 연주곡을 묶은 '메들리 악보'를 업로드하는 경우 곡별로 위의 정보를 모두 찾아 입력.
저작권 협회에서 아직 관리되고 있지 않은 신규 곡의 경우 판매를 개시할 수 없었다.
입력해야 하는 정보가 많고 파편화 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티스트가 잘못 입력하여 판매 심사가 거절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아직 저작권 협회에서 관리되고 있지 않은 신규 곡의 경우 협회에 등록될 때까지 악보를 판매할 수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입력 방식으로 아티스트의 편의뿐만 아니라 흩어져 있던 동일한 연주곡의 악보를 하나의 메타정보로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주곡별로 군집화된 악보 분류 방식은 악보를 찾는 사용자가 악기, 편성, 난이도 등에 따라 원하는 곡의 악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현재는 연주곡을 아우르는 가수, 장르, 주제 등 상위 태그를 만들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악보를 분류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입력된 악보는 추후 동일한 정보로 악보가 업로드되면 관리자에 의해 일괄적으로 입력됩니다. 만일, 관리자가 입력하기 전에 아티스트가 해당 악보의 수익금을 정산 받고자 하면 저작권 입력을 요청하거나 수동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입력하여 정산받을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가 더 이상 악보의 저작권을 직접 찾아 입력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월간 악보 업로드량을 약36% 개선하였습니다.
개선 전 1,915건 → 개선 후 2,599건.
저작권 입력 관련 문의가 하루 평균 5건 이하로 66% 감소했습니다.
1. 협회 사이트에 의존하지 않고 저작권을 입력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문의가 크게 줄었습니다.
2. 저작권을 아티스트가 직접 입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효하지 않는 저작권으로 인한 판매 문의가 크게 줄었습니다.
3. 선 판매 후 정산 시 입력하는 '가 승인' 정책으로 '저작권'을 찾을 수 없다는 문의가 없어졌습니다.